현재 친구를 믿고 빌려주신 돈을 받지 못해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대여금민사소송의 경우 피해자가 피해상황을 입증하여야 하는 소송인만큼 증거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차용증이 가장 많이 쓰이는 증거자료라고 할 수 있는데 질문자님처럼 구두계약을 녹음하셨다면 이또한 충분히 증거로서 효력을 갖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때 상대방이 빌려달라고 말한 정황, 정확한 금액과 갚기로 한 날짜 등이 명확하지 않거나 돈을 계좌이체가 아닌, 만나서 현금으로 준 경우 등은 소명이 어려워질 수 있는 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대여금의 경우, 소송을 곧바로 진행하지 않아 낭비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 사이에 상대방이 재산을 빼돌리거나 번호를 바꾸고 잠적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있기 때문에 '빌린돈받기' 힘드시다면 미수금받는방법 대해 재빨리 전문가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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