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죄 성립 요건.

편의상  채무자 본인 A 채무자 친구 B 채권자 지인 C 라고 칭하겠습니다. 5년전에 본인A은 친구B의 사업자금이 필요하단말에 지인C와 금전소비대차 공증을 쓰고 1억원을 빌렸습니다. 그 돈은 전액 친구 B의 계좌로 입금이 되었으나 공증은 제 이름으로만 썼습니다. 2년간 이자를 상환하고, 사업이 힘들어져서 더이상 이자 지급이 어려울것 같다고 말하고  C는 그에 대한 동의를 했으며, 그 후 원금도 2천만원을 상환하였습니다. (2년간 본인A가 채권자C에게 B를 대신하여 수천만원의 이자를 대리지급 했으며, 본인A는 친구B에게 중간마다 지급한 이자에 대해서 정산을 받았습니다.) 처음 본인A가 지인C에게 돈을 빌릴때는, 사업자금 용도였으나  2년간 이자를 지급하는데 있어서 사업이 힘들어지고 결국 친구B는 큰 돈을 벌기위해 불법적인 일을 하였습니다 (마약 판매) 저는 B의 진행 상황 모두를 C에게 알려주었고, C도 B가 불법적인 일에 돈을 쓸꺼다 라는  내용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녹취있음) B는 결국 자수를 하게되었고 집행유예가 나왔습니다. 그에 대한 내용도 본인A는 C에게 다 알려줬고, B가 처벌을 받아서 힘든 상황이라 돈을 줄때까지 본인A는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1년이 지났습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채권자 C는 본인 A에게 공증을 갖고 모든 재산을 압류한 상태이며, 사기죄로 형사고소를 한 상태입니다. 1) 공증은 썼으나 입금은 친구B의 이름으로 들어갔고, 그건 빌리기전부터 채권자C에게 고지를 했습니다. 2) 법적요율보다 약간 더 높은 이자률로 여태까지 지급한 이자+원금상환은 원금의 절반입니다. 2년간 이자를 밀린적 없이 지급했고, 상호 합의하에 이자는 지급을 안해도 된다고 하여,  2년전 원금 2천만원을 지급했고, 지금까지는 저도 돈이 없어서 B가 줘야할 돈을 기다리고 있다고만 말했습니다. 본인A 가 사기죄로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나요???